녹색 음료나 사탕, 보충제의 원재료명 칸에서 구리클로로필린나트륨이라는 긴 이름을 본 적이 있다면 이것이 엽록소와 같은 것인지 궁금했을 것입니다. 이름에 구리가 들어 있어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글은 클로로필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천연 엽록소와 무엇이 다른지, 식품에서는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설명하고, 제품 광고의 주장을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한 문장 정의
클로로필린은 천연 엽록소에서 긴 꼬리를 떼어 내고 중심의 마그네슘을 주로 구리로 바꾸어 물에 잘 녹고 색이 안정되도록 만든 반합성 엽록소 유도체입니다.
핵심 요약
- 클로로필린은 엽록소를 원료로 화학적으로 가공한 성분으로 천연 엽록소와 같지 않습니다.
- 물에 잘 녹고 색이 안정적이어서 식품과 일부 제품의 녹색 착색료로 쓰입니다.
- 식품첨가물로 쓸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정해진 기준과 사용 범위를 따릅니다.
- 질병 예방 효과 같은 주장은 연구 단계이거나 근거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목차
클로로필린의 정의와 만드는 방식
천연 엽록소는 기름에 잘 녹고 빛과 열, 산에 쉽게 분해되어 식품의 색을 내는 데 쓰기 까다롭습니다. 클로로필린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성분입니다. 알팔파나 누에똥처럼 엽록소가 많은 원료에서 엽록소를 추출한 뒤 알칼리로 처리해 긴 피톨 꼬리를 떼어 내고, 중심 금속을 구리 등으로 바꾸어 만듭니다.
- 추출엽록소가 많은 식물 원료에서 엽록소를 뽑아냅니다.
- 꼬리 제거알칼리 처리로 피톨 꼬리를 떼어 냅니다.
- 금속 치환중심의 마그네슘을 구리 등으로 바꿉니다.
- 염 형성나트륨염 형태로 만들어 물에 잘 녹게 합니다.
이렇게 만든 구리클로로필린나트륨은 한 가지 분자가 아니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여러 성분의 혼합물입니다. 그래서 연구 결과를 볼 때도 어떤 원료와 어떤 형태를 썼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엽록소의 원래 구조는 엽록소 구조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천연 엽록소와 클로로필린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물에 녹는 성질과 안정성입니다. 천연 엽록소는 피톨 꼬리 때문에 기름에 녹고, 클로로필린은 꼬리가 없고 나트륨염 형태라 물에 잘 녹습니다. 중심 금속이 구리로 바뀌면 산이나 열을 만나도 금속이 잘 빠져나가지 않아 녹색이 오래 유지됩니다.
| 구분 | 천연 엽록소 | 구리클로로필린나트륨 |
|---|---|---|
| 출처 | 식물과 조류에 자연적으로 존재 | 엽록소를 가공해 만든 반합성 성분 |
| 중심 금속 | 마그네슘 | 주로 구리 |
| 꼬리 | 피톨 꼬리 있음 | 제거됨 |
| 녹는 성질 | 기름과 유기 용매에 녹음 | 물에 잘 녹음 |
| 안정성 | 빛, 열, 산에 약함 | 상대적으로 안정 |

따라서 엽록소가 들어 있다는 광고와 클로로필린이 들어 있다는 표시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연구 자료에서도 천연 엽록소와 클로로필린의 흡수와 작용은 따로 다루어지므로 한쪽의 결과를 다른 쪽에 그대로 옮겨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첨가물 착색료로 쓰이는 경우
우리나라에서 구리클로로필린나트륨과 구리클로로필 등은 식품첨가물 가운데 착색료로 분류되어 있으며, 어떤 식품에 얼마나 쓸 수 있는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고시에 정해져 있습니다. 과거 자료에서는 구리를 뜻하는 동이라는 글자를 써서 동클로로필린나트륨이라고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 녹색을 내기 위한 착색료 용도로 쓰입니다.
- 사용할 수 있는 식품과 사용량 기준은 고시로 정해집니다.
- 원재료명에는 명칭과 함께 착색료라는 용도가 표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므로 최신 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름에 구리가 들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위험하다고 볼 필요는 없지만, 반대로 안전성이 모든 사람과 모든 양에서 확인되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첨가물의 기준은 정해진 사용량 안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하므로 같은 성분이 들어간 여러 제품을 함께 먹는 경우에는 전체 섭취량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료표에서 표시를 읽는 방법
원재료명 칸은 대개 많이 들어간 원료부터 순서대로 적혀 있습니다. 클로로필린 관련 표시가 뒤쪽에 착색료로 적혀 있다면 색을 내기 위해 소량 쓰인 경우가 많고, 보충제의 주원료로 표시되어 있다면 함량이 따로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이라면 기능성 원료와 1일 섭취량 기준 함량이 표시됩니다.
| 표시 형태 | 의미 | 확인할 점 |
|---|---|---|
| 착색료 표시와 함께 기재 | 색을 내기 위한 첨가물 | 다른 첨가물과 함께 전체 원료 확인 |
| 주원료로 함량과 함께 기재 | 성분 자체를 내세운 제품 | 1일 섭취량과 함량, 제품 유형 |
| 엽록소 함유로만 기재 | 원료에 엽록소가 들어 있다는 설명 | 실제 원료명과 함량 표시 여부 |
표시 확인 팁
제품명이나 앞면 광고에 엽록소가 강조되어 있어도 뒷면 원재료명에는 다른 이름으로 적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면 문구보다 뒷면 표시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확인되지 않은 주장 구별하기
클로로필린은 냄새 관리, 특정 독성 물질과의 결합 등 여러 주제로 연구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클로로필린 섭취가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노출 지표를 낮추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지만, 이것이 질병 예방 효과로 인정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구 대상과 조건이 우리 생활과 다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 연구 결과와 공식적으로 인정된 기능성은 다릅니다.
- 동물 실험이나 소규모 연구 결과를 사람 전체의 효과로 일반화하지 않습니다.
-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내세우는 식품 광고는 표시 광고 기준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주장이 있다면 식품안전나라의 제품 정보와 공식 고시, 신뢰할 수 있는 연구 요약 자료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부작용과 주의 대상은 엽록소 부작용 글에 정리했습니다.
클로로필린 자주 묻는 질문
클로로필린은 천연 성분인가요?
클로로필린은 천연 엽록소를 원료로 하지만 꼬리를 떼고 금속을 바꾸는 화학적 가공을 거친 반합성 성분입니다. 천연 엽록소와 같은 물질로 보면 안 됩니다.
구리가 들어 있으면 몸에 해롭지 않나요?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구리클로로필린나트륨은 고시에 정해진 기준과 사용량 안에서 쓰입니다. 다만 같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여러 개 함께 먹거나 구리 대사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 있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로필린을 먹으면 소변이나 변 색이 바뀌나요?
클로로필린을 섭취한 뒤 소변이나 변이 녹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대개 색소 때문이지만 다른 증상이 함께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상담하세요.
클로로필린 제품은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식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이나 업체명으로 신고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식품첨가물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한 공식 자료와 확인 경로
2026년 10월 작성 기준입니다. 고시와 제도는 바뀔 수 있으므로 원문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조언(투자·의료·법률 등)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의학적 진단·처방이 아니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과 의료인 상담을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